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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마인드 Zhengdong Wang "결국은 컴퓨팅(Compute)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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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1 23:1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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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zhengdongwang.com/2025/12/30/2025-letter.html
이 글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연구원이 작성한 2025년 연말 회고록이자 에세이입니다. 지난 10년의 AI 발전사를 되돌아보고, 향후 10년의 전망, 그리고 개인적인 여행과 철학적 사색을 담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결국은 컴퓨팅(Compute)이 답이다"
작가는 자신이 AI 분야에 항상 "너무 늦게 진입했다"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엄청나게 일찍(wildly early)" 도착해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 과정을 반복하며, AI 발전의 핵심 동력은 '컴퓨팅 파워(Compute)'의 무자비한 확장이라고 주장합니다.1. AI 발전의 회고와 전망 (2015년 vs 2025년)
- 2015년: AlphaGo가 등장하고 OpenAI가 설립되던 시기.1 당시에는 AI가 이렇게 빨리 발전할 것이라 예측하기 어려웠음.
- 2025년의 예측: AI가 수학 올림피아드 금메달을 따고, 코딩 에이전트가 개발 업무를 근본적으로 바꾸며, 대중은 'Her(그녀)' 영화처럼 AI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것임. 동시에 데이터센터 투자 급증과 그에 따른 반발, 부채 문제도 공존할 것임.
- 핵심 깨달음: 작가는 AlexNet(2012), Transformers, GPT-4 등을 접할 때마다 "이미 끝났다(It’s so over), 난 늦었다"고 생각했으나, 스케일링 법칙(Scaling Laws)과 무어의 법칙에 따라 컴퓨팅 자원을 늘릴 때마다 AI는 인간의 예상을 뛰어넘는 질적 도약을 이뤄냄.
- 결정적 순간: 최근 제미나이(Gemini) 기반의 로봇 시뮬레이션을 목격했을 때, 수조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모델이 소름 끼칠 정도로 자연스럽게 도구를 다루는 것을 보고 "컴퓨팅의 파도"가 자신을 덮치는 것을 느낌.
2. 컴퓨팅 만능설과 1차 효과 (First-order Effects)
- 쓴 교훈 (The Bitter Lesson): 리처드 서튼의 말처럼, 인간의 얄팍한 기교보다 범용적인 컴퓨팅 파워를 활용하는 것이 결국 승리함.2
- 제이넵의 법칙 (Zeynep’s Law): 1차 효과(AI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임)가 2차 효과(규제, 일자리, 사회적 파장 등)를 압도함. 작가는 AI가 우리 생애 가장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 확신함.
- 거품론에 대한 반박: 아직 1GW 데이터센터조차 가동되지 않았음. 거품은 시작조차 안 했으며, 우리는 AGI 시대의 극초반에 있음.
- 커리어 전환: 작가는 이러한 확신을 바탕으로 딥마인드의 'Post-AGI 팀'으로 합류함.
3. 여행과 철학: 다원주의와 주변부 (Pluralism & Marginalia)
작가는 기술적 낙관론 외에도 전 세계(인도, 중국, 영국 등)를 여행하며 얻은 인문학적 통찰을 공유합니다.- 다원주의 (Pluralism): 이사야 벌린(Isaiah Berlin)의 철학을 인용하며, 상충되는 가치들이 공존함을 인정해야 함.
- 주변부(Marginalia)의 중요성: 스타워즈 드라마 <안도르(Andor)>를 극찬하며, 영웅 뒤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하는 '각주' 같은 인물들과 개인의 주체성(Agency)을 강조함.
- 국가별 인상:
- 인도: UPI(통합결제인터페이스)의 성공과 무한한 낙관주의.
- 중국: 엄청난 효율성과 인프라(고속철도 등)가 있지만, 과거의 낭만과 즉흥성이 사라지고 통제가 강화됨.
- 영국(런던): AGI 이전이나 이후나 살기 가장 좋은 도시로 꼽음.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곳.
4. 생산성과 삶의 태도
- 근무 시간: '996(아침 9시~밤 9시, 주 6일)' 문화는 비효율적임. 세르게이 브린이나 샘 올트먼처럼 주 60시간 정도 몰입하되 방향성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함.
- 태도: "숲처럼 고요하되, 내면은 불타올라야 한다." (여우이면서 고슴도치가 되어라).
- 추천 아이템: 긴 나무 구둣주걱(Shoehorn)을 사라고 추천 (사소하지만 삶의 질을 높여줌).
한 줄 요약
"우리는 AI 혁명의 극초반에 서 있으며, 컴퓨팅 파워의 확장은 계속될 것이다. 나는 AGI 이후를 준비하러 떠나지만, 삶에서는 다원적 가치와 주변의 소소한 아름다움을 잃지 말자."
제발 빨리 와다오 진짜 제발 나 힘들어
2026년은 다리오 아모데이가 말한 데이터센터 속 천재들이 시작되는 해이셈
노벨상 수상자 급 이상 ai와 새로운 과학적 발견으로 가속이 느껴져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