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예측

사티아 나델라 "2027년~2029년 경에 오류 보정 기능을 갖춘 양자 컴퓨터를 실제로 구축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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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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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르케쉬 파텔:
27년, 28년에 작동하게 된다고 보시는 건가요? API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재료 및 화학 분야 내부 연구에 사용하시는 건가요?

사티아 나델라: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제가 기대하는 것 중 하나는, 오늘날에도... 저희는 양자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API를 추가했습니다. 2년 전쯤 저희가 이룬 돌파구는 HPC 스택, AI 스택, 그리고 양자를 함께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 (중략) ...

어쨌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이제 제작 기술을 확보했으니, 최초의 결함 허용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논리적인 다음 단계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 아마도 27년, 28년, 29년쯤에는 실제로 이것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 게이트 하나를 얻었으니, 이것을 집적 회로에 넣고 실제로 이 집적 회로들을 실제 컴퓨터에 넣을 수 있을까요? 그것이 다음 논리적 단계입니다.

 

 

드와르케쉬 파텔 팟캐스트에 출연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최근 발표된 두 가지 획기적인 기술 - 마요라나 제로 모드 칩 (양자 컴퓨팅)과 세계 인간 행동 모델 (AI 뮤즈) - 에 대해 심도 있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전체에서 흥미로운 언급들을 중심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술 트렌드와 가치 창출의 중요성:

80-90년대 기술 변화의 재현: RISC vs CISC, x86 서버 등장 등 과거 기술 패러다임 변화기와 현재 AI 시대가 유사하다고 언급하며, 풀스택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클라이언트-서버, 웹, 그리고 AI: 과거 클라이언트-서버, 웹 시대의 변화를 겪으며 기술 트렌드뿐 아니라 가치 창출 지점 (비즈니스 모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웹 시대에 검색 엔진의 가치를 놓친 사례를 언급하며, 기술 트렌드를 쫓는 것만큼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중요함을 시사했습니다.

AI 시대의 가치 창출: AI 시대에는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모델 자체에서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는 AI 워크로드로 인해 하이퍼스케일러 사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모델 측면에서는 오픈 소스와 독점 모델이 공존하며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승자 독식 시장 vs. 경쟁 시장: 하이퍼스케일러 시장은 기업 고객의 특성상 승자 독식 시장이 되기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기업 고객은 복수 공급자를 원하며, 오픈 소스 모델의 존재가 독점 모델을 견제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소비자 시장에서는 챗GPT와 같이 초기 우위를 점한 서비스가 승자 독식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기업 시장에서는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승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 AI와 경제 성장:

AI의 경제 성장 기여: AI가 산업 혁명과 같은 경제 성장을 견인할 잠재력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전 세계 경제 성장에 AI가 기여해야 진정한 성공이라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GDP 성장률 증가 (7~10%)를 AI 성공의 척도로 제시했습니다.

공급과 수요의 균형: AI 기술 공급 측면의 발전뿐 아니라, 실제 고객 가치 창출 (수요)과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추론 수익 공개를 통해 실제 수요를 확인하고 투자 규모를 조절하는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강조했습니다.

AI 인프라 과잉 투자 가능성: AI 컴퓨팅 수요 증가에 따라 데이터 센터, 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과열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컴퓨팅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3. AI 가격과 활용:

제본스 역설과 AI: AI 가격 하락은 수요 증가를 유발하는 제본스 역설을 언급하며, AI 성능 향상과 가격 하락이 함께 이루어져야 AI 활용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AI 활용의 실제적인 장벽: 기술 자체보다 조직 변화 관리 및 프로세스 변화가 AI 도입의 더 큰 장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과거 PC, 이메일, 스프레드시트 도입으로 인해 업무 프로세스가 혁신적으로 변화했던 것처럼, AI 시대에도 새로운 업무 방식과 워크플로우 변화가 필요하며, 이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제라고 언급했습니다.

AI 에이전트 시대의 새로운 UI: AI 에이전트가 많아짐에 따라 채팅 인터페이스를 넘어 에이전트 관리자와 같은 새로운 UI가 필요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이 이러한 UI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 양자 컴퓨팅 돌파구 (마요라나 제로 모드 칩):

30년 여정의 결실: 마이크로소프트가 30년간 연구해 온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마요라나 제로 모드를 물리적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양자 컴퓨팅의 "트랜지스터"와 같은 획기적인 돌파구이며, 유틸리티 규모의 양자 컴퓨터 개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토폴로지컬 큐비트의 안정성: 마요라나 제로 모드는 토폴로지컬 위상이라는 새로운 물질 상태를 활용하여 양자 정보를 안정적으로 숨기고 측정할 수 있어, 기존 큐비트보다 노이즈에 강하고 신뢰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100만 큐비트 양자 컴퓨터: 마요라나 제로 모드 칩을 기반으로 100만 물리 큐비트, 수천 논리 큐비트 규모의 양자 컴퓨터 "마요라나 원"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는 유틸리티 규모 양자 컴퓨터 현실화의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I와 양자 컴퓨팅의 결합: AI는 시뮬레이터의 에뮬레이터, 양자 컴퓨터는 자연의 시뮬레이터라고 비유하며, AI와 양자 컴퓨터가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양자 컴퓨터를 통해 생성된 합성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양자 컴퓨터 개발 로드맵: 2027년~2029년 경에 오류 보정 기능을 갖춘 양자 컴퓨터를 실제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5. 게임과 AI 뮤즈:

세계 행동 모델 (뮤즈):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와 협력하여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활용, 일관성 있고 다양한 게임 세계를 생성하고 사용자 모드에 지속 가능한 세계 행동 모델 "뮤즈"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게임 데이터의 가치: 게임 데이터가 유튜브 데이터와 같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으며, 게임 산업뿐 아니라 일반적인 행동 모델, 세계 모델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AI, 양자, 혼합 현실의 융합: AI, 양자 컴퓨팅, 혼합 현실을 마이크로소프트의 3대 핵심 투자 분야로 꼽으며, 이 기술들이 융합되어 인간의 삶과 경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6. AI의 사회적, 법적 책임:

AI 신뢰와 법적 인프라: AI 기술 발전만큼 개인적,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법적 인프라가 AI 시대에 맞게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법체계는 인간의 책임과 권리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으며, AI에 대한 책임과 권한 문제를 해결해야 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I 안전성과 규제: AI가 사회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안전 장치와 규제가 필요하며, AI 배포 환경과 모델 자체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7. 미래의 노동과 가치:

노동의 가치 재정의: AI로 인해 기존의 인지 노동이 자동화될 수 있지만, 새로운 형태의 인지 노동이 창출될 것이며, 인간 노동의 가치가 재정의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인간-AI 협력: AI를 인간의 인지 능력을 증폭시키는 도구로 활용하여, 인간과 AI가 협력하는 미래를 전망했습니다.

8.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속적인 혁신:

기업 문화와 혁신: 마이크로소프트가 50년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끊임없이 재창업하는 "재창업자 모드"를 유지하는 기업 문화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래 CEO 육성: 미래의 사티아 나델라와 같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목적 의식과 플랫폼을 제공하여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기술 민주화: 기술은 가장 강력한 민주화 힘이라고 믿으며, AI 기술을 의료, 교육, 공공 부문과 같이 소외된 분야에 적용하여 사회 전체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9. AGI에 대한 시각:

AGI 정의에 대한 회의: AGI (인공 일반 지능)의 정의가 모호하며, 인지 노동의 개념 자체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AGI를 특정 시점에 도달하는 목표로 보기 어렵다고 언급했습니다.

인지 능력 증폭 도구로서의 AI: AI를 인간의 모든 인지 노동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닌, 인간의 인지 능력을 증폭시키고 새로운 형태의 인지 노동을 창출하는 도구로 보는 현실적인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티아 나델라 CEO는 AI와 양자 컴퓨팅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강조하며, 이 기술들이 경제 성장, 사회 혁신, 인간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동시에 기술 발전과 함께 사회적 책임, 법적 인프라 구축, 인간 노동의 가치 재정의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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